해군 해난구조전대는 11일 구조작전대대 3중대 장병들이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부산나음소아암센터에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소아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구조작전대대 3중대 정성경 상사의 선행을 시작으로 3중대 장병 10명이 기부에 동참했다.

구조작전대대 3중대 장병들은 헌혈증 기증을 위해 부산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나음소아암센터에 찾아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수혈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소아암 환아 가족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구조작전대대 3중대 정 상사는 “평소 헌혈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남을 돕는 데 큰 기쁨을 느낀다”며 “국민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기에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해난구조전대 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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