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과 SK텔레콤은 지난 7일 SKT 본사에서 원격 천문 관측 및 천문 전용 콘텐츠 서비스 'Starhug(스타허그)'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군과 SKT는 업무협약을 통해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내 원격관측소를 건립하여 군에 기부체납하고, 해당 원격관측소를 기반으로 'Starhug(스타허그)'서비스를 제공한다.

Starhug는 SKT의 IT 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해 군의 밤하늘 관측과 달, 행성, 별, 은하 등 우주의 아름다운 영상 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원격으로 망원경을 직접 제어까지 해볼 수 있는 서비스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군과 SKT는 상호 천체관측 문화 활성화와 천문 대중화를 위해 공동 협력할 뿐만 아니라 국내 별관측 환경 개선을 위한 빛공해 저감 ESG 캠페인, 교육 캠페인, 천문관측행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협력 진행한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위상을 드높이고, 원격 천체관측 서비스와 천문 대중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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