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동계 어학연수 10명‧복수학위제 3명 선발
충남도립대, 동계 어학연수 10명‧복수학위제 3명 선발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3.12.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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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수여식…내달 12일부터 캐나다 어학연수 및 복수학위 등 글로벌 무대 밟아
충남도립대학교 전경(사진=충남도립대)
충남도립대학교 전경(사진=충남도립대)

충남도립대학교가 영어 회화 능력 향상 및 글로벌 인재 양성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

충남도립대는 7일 대학본관에서 동계 어학연수생 10명과 해외복수학위제 3명에 대한 선발증서 수여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동계 어학연수는 복수학위제 학생들의 어학실력 및 현지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동계 어학연수는 경찰행정학과 하예진, 토지행정학과 이한이‧배소윤, 소방안전관리학과 김어진, 건설안전방재학과 김재은, 환경에너지학과 문병조, 전기전자공학과 이환희, 컴퓨터공학과 박규호, 자치행정학과 박혜련, 작업치료학과 임현균 등 10명이 선발됐다. 

선발학생은 내달 12일 캐나다 밴쿠버로 출국해 4주간 어학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복수학위제는 어학능력과 실무적 역량을 동시에 배양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들은 캐나다 협력 대학에서 2∼3년 전공 과정을 배우고 학위도 취득할 예정이다. 

선발 학생은  건축인테리어학과 김민성‧김대성, 호텔조리제빵학과 고현필 학생 등 3명이다.

이어 열린 학부모 설명회에서는 해외 인턴십에 대한 전반적 설명과 함께 현지생활 및 여건, 학생관리 등에 대한 캐나다 설명이 진행됐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앞으로 글로벌 역량을 가진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해외취업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뉴-노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캐나다 우수대학과 협약을 맺고 어학연수‧해외인턴십‧복수학위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54명의 재학생이 어학연수를, 63명이 해외인턴십에 참여했고, 53명은 복수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