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전 전국서 100만명 거리응원
그리스전 전국서 100만명 거리응원
  • 오승언기자
  • 승인 2010.06.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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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한국의 본선 첫 경기인 그리스전이 열린 12일 전국적으로 100만여명이 거리응원에 나선 것으로 추산됐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 289개소에 100만여명이 길거리 응원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응원의 메카인 서울광장에는 5만여명이 참여해 열띤 응원전이 이어졌다.

서울 강남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도 5만5000명이 몰렸다.

또 과천 경마장에는 4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대구 시민운동장, 광주 월드컵경기장 등 전국에서 붉은 물결을 이뤘다.

경찰은 전국 289개소에 경찰병력 1만7000여명을 동원해 안전사고와 소매치기·성폭력 등 각종 범죄 예방에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