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남, 노인의료나눔 보고대회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수상
김대남, 노인의료나눔 보고대회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수상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12.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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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건강 국가적 과제… 힘 닿는 데까지 노력"
(사진=노인의료나눔재단)
(사진=노인의료나눔재단)

 

김대남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소통비서관 직무대리가 '2023 노인의료나눔재단 성과 보고대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법인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주최하는 '노인의료나눔재단 성과 보고대회'는 100세 시대 초고령사회 건강수명 연장과 미래세대 부담을 경감시키자는 취지로 '어르신을 걷게 하는 희망, 걸을 수 있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성환 이사장을 비롯해 성일종 국회의원, 김태년 국회의원, 염민섭 보건복지부 국장, 의료나눔재단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영철, 가수 김용임, 방송인 조영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탤런트 출신인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퇴행성 무릎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의료나눔 행사를 통해 걸을 수 있는 행복을 드리려는 노력에 동참해주시는 많은 후원자와 의료기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자와 의료기관들이 나서서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 전 직무대리는 그동안 노인의료나눔재단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김 전 직무대리는 "우리나라가 2025년에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다고 한다"며 "더이상 노인 건강은 개인이 아닌 국가적인 과제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노인 건강 증진과 그로인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이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노인의료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취약 어르신 1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고 사회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