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디지털 아티스트 이안 패드햄과 영상광고 협업
한국GM, 디지털 아티스트 이안 패드햄과 영상광고 협업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3.12.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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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테헤란로·한강 배경으로 한 컬래버 영상 제작·송출
한국GM·이안 패드햄 협업 영상(사진=한국GM)
한국GM·이안 패드햄 협업 영상(사진=한국GM)

한국GM은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 이안 패드햄과 국내 최초로 협업해 영상광고를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안 패드햄은 디지털 아티스트이자 프로덕션 회사 ‘오리지풀(Origiful)’의 설립자로, 실감 나는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활용한 FOOH(Faux Out Of Home, 가짜 옥외광고) 마케팅의 거장이다. 현재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소셜 미디어에 활발한 작품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 영상에서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 헤리티지와 한국의 만남을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남 테헤란로를 배경으로 GM의 차량이 롤러코스터 드라이빙을 선보이고, 신차를 실은 컨테이너가 한강 다리를 건너는 모습 등이 연출됐다.

해당 영상은 현재 쉐보레, GMC, 캐딜락의 소셜 미디어 채널에 공개됐으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통합 브랜드 공간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의 1층 대형화면에도 송출되고 있다.

정정윤 한국GM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는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 이안 패드햄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우리 브랜드들에 대해 전달하고자 한다”라며 “GM 한국사업장은 앞으로도 쉐보레와 GMC, 캐딜락 등 GM의 글로벌 브랜드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M은 국내에서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컬래버를 진행해오고 있다. GM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 오픈을 기념해 자동차 커스텀 디자이너이자 ‘루이스 스틸 커스텀(Lewis Steel Custom)’의 대표 서우탁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1962년형 쉐보레 임팔라를 커스터마이징한 모델을 전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와의 협업을 통해 볼트 EV와 볼트 EUV를 중심으로 모두를 위한 전기차를 모토로 한 GM의 ‘EVerybody In’ 캠페인을 소개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