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
남양유업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12.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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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윤리경영 전사적 의지 천명"…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 (왼쪽 다섯 번째부터)김승언 남양유업 대표, 신현윤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 홍미경 한국공정경쟁연합회 국장, 신상훈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사진=남양유업]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 (왼쪽 다섯 번째부터)김승언 남양유업 대표, 신현윤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 홍미경 한국공정경쟁연합회 국장, 신상훈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한다고 선포했다.

6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에 관한 법규를 따르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 및 행동규범이다. 

남양유업은 지난 5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선포식을 열고 CP 도입을 통한 공정거래문화 정착 의지를 다졌다. 선포식에는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와 신현윤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 홍미경 한국공정경쟁연합회 국장, 신상훈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남양유업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쓸 방침이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는 “CP 도입은 준법·윤리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의지를 천명함으로써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일회성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모두가 솔선수범해 세계 제일의 식품회사로 도약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CP 도입에 앞서 전담조직을 구축하고 자율준수편람(便覽)도 발간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