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무역의 날' KBI알로이, '삼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제60회 무역의 날' KBI알로이, '삼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12.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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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약 2650만불 수출 대비 큰 폭 증가한 약 3050만불 달성
김병제 KBI알로이 대표(왼쪽 3번째)와 수출관련 직원들이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에서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KBI그룹]
김병제 KBI알로이 대표(왼쪽 3번째)와 수출관련 직원들이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에서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KBI그룹]

KBI알로이는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에서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매년 12월5일 '무역의 날'을 기념하는 시상식을 연다.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을 치하하기 위한 차원이다. 전년 7월부터 올해 6월 수출 실적을 토대로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을 대상으로 포상,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KBI알로이는 전년 수출실적 약 2650만불(약 348억원) 수출 대비 증가한 약 3050만불(약 400억원)을 기록하며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1963년에 설립한 영일특수금속은 2019년 KBI알로이로 사명이 변경됐다. 60여 년간 자동차 △저항 용접용 소재 △조선 후판 용접용 소재 △동 및 철강 주조 몰드용 소재 △ 항공용 와이어 △고속철 와이어 △전기자동차용 시그널 와이어 등 동특수합금소재를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브라질 등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 수출하며 해외 바이어로부터 품질 우수성이 인정됐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장 자동화 구축과 산학연 협업을 통해 제4차 산업 혁명의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 할 것" 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동분야를 이끄는 세계 최고의 소재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