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협약을 맺고 공동마케팅을 통해 제주관광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5일 마사회에 따르면, 양사는 앞서 1일 과천 본관에서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박계화 경영관리본부장과 JDC 김현민 경영기획본부장 등 양 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마사회와 JDC 간 협약의 주요 내용은 △매출 증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제주 지역사회 현안 해결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정기 인사교류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마사회와 JDC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마공원과 제주면세점 공동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고객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이 보유한 관광시설 개방과 활용을 통해 제주관광 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마사회 박계화 경영관리본부장은 “JDC와 인사교류,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략적으로 업무협력을 추진하겠다”며 "협업을 통해 제주 지역발전은 물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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