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겨울방학 대학생 부업 활동 참여자 120명 모집
양구군, 겨울방학 대학생 부업 활동 참여자 120명 모집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3.12.04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구군은 학생들에게 사회생활의 경험을 통해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일부터 8일까지 부업 활동에 참여할 대학생 120명을 모집한다.

겨울방학 부업 활동은 청소년수련관, 작은 도서관, 장례식장, 양구수목원, 광치자연휴양림, 명품관, 박수근미술관 등 양구군에서 관리·운영하는 시설 16개소에서 실시되며, 학생들은 환경 정비, 시설관리, 관람 안내, 프로그램 운영 보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1월2일부터 2월29일까지 기간 중 15일 동안 1일 8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보수는 최저시급 9860원을 적용하여 15일 만근 시 총 142만 원 정도를 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학생 또는 부모가 공고일 현재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고대학교 또는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휴학생과 대학원생,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생 등은 제외된다.

군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과 다자녀가정을 우선 선발하고, 상대적으로 교통 불편 지역인 동면, 방산면, 해안면 근무를 희망하는 학생도 희망 지역에 우선 선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부업 활동 근로소득으로 인해 자격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복지담당자와 협의 후 신청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8일까지 양구교육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오는 13일 전자 추첨을 진행하고 15일 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박현정 평생교육과장은 “방학 기간동안 학생들에게 부업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 경험과 지역 사랑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