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봉동주민자치회, 진주보건대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실시
진주시 상봉동주민자치회, 진주보건대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실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3.12.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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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진주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진주시

진주시 상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주민자치회 회원과 진주보건대 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진고등학교 후문 입구에 있는 벽화 3면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재정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틈새보완, 헤라작업 등 벽을 고르게 하는 사전작업을 시작으로 초벌페인트, 배경 페인트칠, 밑그림 그리기에 이어 채색작업까지 4일에 걸쳐 진행됐다.

벽 3면 중 2면은 아름다운 풍경화와 진주 캐릭터인 하모 그림으로 포토존을 만들었고 1면은 진주보건대 학생들이 직접 채색작업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진주보건대 김모 학생은 “벽화를 그리면서 손도 시리고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재밌게 참여했고 완성된 벽화를 보니 뿌듯하고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기식 주민자치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벽화 재정비 등 마을이미지 개선을 위해 환경 정비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봉동 주민자치회와 진주보건대는 지난해 12월 지역사회 환경개선 협약(MOU)을 체결한 후 마을 대청소, 꽃심기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