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학교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 지진·화재 대비 철저
마포구, ‘학교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 지진·화재 대비 철저
  • 허인 기자
  • 승인 2023.12.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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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포구)
(사진=마포구)

서울 마포구가 지역 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난대처 능력과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최근 지진이나 겨울철 화재 등의 재해가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어 일상생활 속 재난 대응법 숙지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구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 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전기 안전이나 보행 안전과 같은 일상생활 안전뿐 아니라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에 대한 대비도 확실히 준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은 안전 교육 전문기관이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교 운동장에 안전 체험 부스를 설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교별로 일정을 정해 5일까지 운영된다. 시설과 관리 인력 지원이 가능한 학교를 사전 협의해 올해는 지역 내 5개 초등학교 (서울공덕초,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 서울상지초, 서울신북초, 서울신석초)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육’은 크게 생활안전, 교통안전, 응급처치, 재난 안전 4개 분야로 나누어 개별 프로그램 총 11개를 운영했다.

개별 프로그램은 각각 ▲전기 안전, ▲욕실 안전, ▲식중독 안전, ▲신호등 교육, ▲횡단보도 교육, ▲보행 안전 교육, ▲심폐소생술 체험, ▲화재진압 체험, ▲화재 대피 체험, ▲완강기 활용체험, ▲지진 안전 체험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교실을 벗어나 완강기와 소화기 등을 직접 사용해보고 심폐소생술도 실제로 해보면서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