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강욱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대표, 출판기념회... 총선 출마 본격 시동
배강욱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대표, 출판기념회... 총선 출마 본격 시동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3.12.0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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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서부 변화의 길에 앞장서겠다”
저서 ‘배강욱의 화성 서부 이야기’
배강욱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대표가 지난 2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있다. (사진=문인호 기자)
배강욱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대표가 지난 2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있다. (사진=문인호 기자)

배강욱 경기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대표가 2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에서 ‘배강욱의 화성 서부 이야기’ 출판기념회을 열고 내년 화성(갑) 지역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영화배우 이원하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지역 정·재계 관계자와 지역민 등 1천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전을,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우원식 국회의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배 대표는 “화성이 100만 특례시를 목전에 두고 있지만, 기본적인 생존권을 위협받을 만큼 낙후된 화성 서부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100만 특례시는 남의 이야기나 다름없다”며 “배강욱이 화성 서부에 변화에 앞장서겠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고통 받는 서부 주민들의 삶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배강욱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대표가 지난 2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화성서부발전연구소)
배강욱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대표가 지난 2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화성서부발전연구소)

그러면서 “화성시의 모든 인프라는 동부에 쏠려있고, 서부는 여전히 발전과 성장에서 소외돼 있다”며 “시민의 삶을 살펴야 하는 정치가 제대로 돌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무책임한 화성 서부의 구태정치를 몰아내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며 “바뀌지 않으면 서부는 10년 뒤에도 그대로일 것이고, 시민들의 삶은 지금처럼 위태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00만 특례시의 주인공이 동탄이고 동부라면, 200만 화성의 주인공은 화성 서부가 돼야 한다”며 “의료, 교통, 주거, 교육 등 낙후한 서부의 현실을 하나씩 바꿔내고, 시민과 함께 화성 서부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강욱의 화성 서부 이야기’는 챕터1 ‘발로 뛰며 가슴에 새긴, 현장의 기록’, 챕터2 ‘살아온 길을 보면, 갈 길이 보인다’, 챕터3‘화성의 미래는 서부에 있습니다’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저자가 화성 서부 곳곳을 발로 누비며 온 몸으로 보고, 듣고 느낀 화성 서부의 현실과 서부의 변화를 간절히 염원하는 저자의 진심이 담겨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