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허가담당관, 허가 일기책 발간
포천 허가담당관, 허가 일기책 발간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3.12.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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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중...허가 업무 내용 에세이 형식 수록

경기도 포천시 허가담당관 직원들의 허가 업무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 강화와 업무 이해를 도울 허가 일기책을 제작 중이다.

3일 허가담당관과에 따르면 허가 일기책은 허가담당관부터 주무관까지 전 직원이 허가 업무의 내용을 에세이 형식으로 작성한 일기다. 총 44건, 100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지난해 11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허가담당관이 재신설된 이후 1년 간의 경험과 이야기가 포함됐다.

인허가 과정부터 민원 처리과정의 어려움과 성취의 감정, 허가담당관에서 근무하면서 겪은 직원들 간의 소소한 이야기 등을 담았다. 허가 일기책은 내년 2024년 1월 중 책 형식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허가담당관 신설 이후 한 해 동안 겪은 인허가와 관련된 이야기를 쉽게 풀어 시민분들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글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지향 허가담당관은 “인허가는 어렵고 힘들기만 한 부서라는 직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포천시청에는 시민들이 믿고 맡겨도 되는 공무원들이 모여 있다’는 안심의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싶어 허가 일기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