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군민의 행복한 일상, 강화의 미래시대 준비’
강화군, ‘군민의 행복한 일상, 강화의 미래시대 준비’
  • 백경현 기자
  • 승인 2023.12.03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천호 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 운영방향 제시
유천호 인천시 강화군수는 제290회 강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사진=인천 강화군)
유천호 인천시 강화군수는 제290회 강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사진=인천 강화군)

유천호 인천시 강화군수가 지난 1일 열린 제290회 강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3일 강화군에 따르면 유호 군수는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약 3.4% 증액된 6612억원을 편성했으며, 특히 정부의 건정재정 기조를 따르면서도, 올 한해 적극적인 국·시비확보 노력을 통해 예산을 확대 편성했음을 강조했다.

2023년 주요성과로는 서울과 인천에 장학관 추가 개관,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확정, 60년만의 조업한계선 상향조정을 통한 어장 확장,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 화개정원 정식개원 등을 꼽았다.

유천호 군수는 민선8기 4년은 군의 미래를 결정할 시기임을 강조하며, 2024년 군정 운영방향의 두 가지 핵심 목표로 ‘군민의 행복한 일상’과 ‘강화군의 미래시대 준비’를 제시했다.

먼저, 군민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70세 이상 어르신 군내버스 무상교통, 헬스케어 경로당 확대운영, 묻지마 범죄 예방을 위한 LED 보안등 및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위한 재난안전상활실 상시 운영,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한다.

군의 미래시대 준비를 위해 외포 종합어시장 건립과 함상공원 주변 관광명소화 사업을 통한 외포지구 관광항 조성, 주문연도교 건설, 장학기금 150억원 조성, 풍물시장 주차장 확충 등을 핵심 과제로 언급했다.

유 군수는 “내년은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약속을 지키는 군수로서, 공직자들과 함께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원들의 이해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