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GTX-A' 종합시험운행…개통 전 '최종 점검'
4일부터 'GTX-A' 종합시험운행…개통 전 '최종 점검'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12.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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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동탄 구간서 '시설물 검증·영업 시운전' 등
GTX-A 차량. (사진=신아일보DB)

국토부가 내년 개통을 앞둔 GTX-A에 대한 사전 점검과 시설물 검증 시험, 영업 시험 운전 등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4일부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수서-동탄 구간에서 종합시험 운행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종합시험 운행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 노선 개통 전 철도시설 설치 상태와 열차 운행 체계를 확인하고 철도 종사자의 업무 숙달을 점검하는 제도로 개통 전 마지막 점검 절차로 여겨진다. GTX-A 노선은 내년 3월 개통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달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SR(에스알), 서울교통공사 등 철도 관련 기관이 참여한 예비 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종합시험 운행은 이달 GTX-A에 대한 사전 점검과 내년 1월 시설물 검증 시험, 2~3월 영업 시험 운전 등 순으로 진행된다. 국토부는 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지난달 예비 점검을 통해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 보완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종합시험 운행은 GTX 개통의 마지막 관문으로 안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철저하게 시행해 적기 개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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