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업계 최초 현대백화점그룹 멤버십 제휴
CU, 업계 최초 현대백화점그룹 멤버십 제휴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12.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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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포인트 단위로 사용 가능, 월 최대 2만 포인트
고객이 CU 매장에서 H.Point로 결제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현대백화점그룹과 제휴해 H.Point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H.Point는 현대백화점그룹 8개 계열사 및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통합 멤버십이다.

해당 멤버십 회원은 이번 제휴로 전국 약 1만7000여개 CU 매장에서 현금 대신 H.Point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방법은 10포인트 단위로 월 100포인트부터 2만 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다. 결제 시 H.Point 애플리케이션(앱)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CU는 이달 말까지 H.Point를 5000포인트 이상 사용한 선착순 2000명에게 1000포인트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CU 매장에서 H.Point를 1회 이상 사용한 후 H.Point앱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H.Point 50만 포인트(1명) △2등 5만 포인트(20명) △3등 5000포인트(100명)를 지급한다.

임지훈 BGF리테일 제휴마케팅팀 팀장은 “100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H.Point 멤버십과 편의점이 만나 포인트 사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