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에이아이는 최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2023 글로벌 디지털 초월 대상(KMETA)'에 참석, 자사 제품 '에이톡(A-talk)'으로 제품 부분 최우수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국SW·ICT총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KMETA는 기술 혁신,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는 시상식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티맥스에이아이의 에이톡은 기업 데이터를 활용하는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다. 질의응답 기능을 기본으로 기업 내부 데이터를 외부에 반출하지 않아 지속적으로 보안 강화가 요구되는 도메인에 유용하다는 것이 티멕스 측 설명이다.

에이톡은 교육·공공기관·금융·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티맥스에이아이는 에이톡이 여러 기업들의 대형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도입 과정 중 발생하는 데이터 부족, AI 전문 인력 부족 등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에이톡은 고가 컴퓨팅 장비 없이도 고객 서버에 직접 구축 가능하다. 기업 내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하기에 높은 정확도의 답변을 도출할 수 있다. 관리 스튜디오를 통해 향후 고객관리 툴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티맥스에이아이 관계자는 “에이톡은 현재 개발 및 상용화 완료 단계”라며 “티맥스에이아이는 이번 수상을 기점으로 주요 서비스 에이톡과 함께 STT(Speech to Text; 음성인식),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 문자 인식) 기술과 제품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김태형 기자

김태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