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이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매년 연말연시에 진행되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은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지원할 재원을 확보해 경제 위기와 안전 문제와 같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소하고,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전년도 대비 1% 증액된 1억1200만 원이다.

군은 캠페인 추진을 위해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군청 사회복지과와 종합민원실, 읍·면사무소 등에 모금함을 설치해 운영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계좌 입금을 통한 방법으로도 모금한다.

또한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일장터와 전우사 앞에서 거리 모금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나눔 캠페인을 통해 2021년에는 1억600만 원, 2022년에는 1억1100만원, 2023년에는 1억1700만 원이 모금되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김지희 사회복지과장은 “여러분들의 성금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라며 “기부와 나눔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풍족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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