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갑·폐건전지 수거해 종량제 봉투 1만여 장 교환
인천시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 27일 폐자원을 새자원으로 교환,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ESG 나눔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2021년 우유갑을 수거해 휴지로 교환한 후 기부하는 ‘재생자원활용사업단’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폐건전지수거활성화사업과 커피찌꺼기를 활용, 점토와 폐유니폼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물품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사업단이 운영 중이다.
올해는 재생자원활용단 40명이 5110kg의 우유갑을, 폐건전지수거활성화사업단(참여자 8명)이 2277kg의 폐건전지를 수거해 종량제 봉투 총 1만980장을 교환했다.
업사이클링사업단(6명)은 커피점토로 만든 연필 400개, 커피점토 126kg을 제작, 교환된 종량제봉투와 함께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참여자들의 활동으로 버려지는 자원을 값어치 있는 물품으로 재탄생시키고, 그 노고와 수고를 후손에게 보여주고 자랑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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