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동절기 상수도 공급 합동대응반 가동
철원, 동절기 상수도 공급 합동대응반 가동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3.11.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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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수도동파·결빙 주민불편 최소화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은 동절기 기간인 다음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합동 대응반을 가동한다고 30일 전했다.

이에 따라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이날 회의실에서 윤태중 사업소장, 이민호 철원군 수도공무소연합회장을 비롯한 관내 10개 수도공무소 관계자,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대응반 운영을 위한 간담회와 역량강화 교육을 갖고 수도동파 및 결빙 민원발생 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이민호 연합회장은 “철원은 타 지역에 비해 영하 10도 이하의 추위가 장기간 지속되는 만큼 수도동파에 취약할 수밖에 없어 야간 및 주말 비상근무자를 자체편성하고 군의 요청이 있을 시 신속 출동할 것”을 약속했다.

윤태중 사업소장은 “대부분의 동절기 수도 사고가 가정 내 급수관 결빙 및 계량기 동파가 주를 이루는 만큼 기상 예보에서 영하의 기온이 지속된다고 하면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순환될 수 있게 유지하고 특히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 보온재(헌 옷가지 등)를 충진해 각 가정 내 동절기 사전 조치사항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