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이동관, 삼성·애플과 휴대폰 부담 완화 논의
방통위 이동관, 삼성·애플과 휴대폰 부담 완화 논의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3.11.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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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선택권 확대, 중고폰 유통 활성화 당부
방송통신위원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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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삼성전자, 애플 관계자들과 만나 휴대폰 구입 부담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주요 휴대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고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휴대폰 구입 부담 완화 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방통위는 이 자리에서 이용자의 단말기 선택권 확대, 중고폰 유통 활성화 등 제조사의 다양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 양대 글로벌 기업인 두 제조사가 국내 단말기 유통시장의 특수성으로 인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기반이 마련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휴대폰은 국민 누구나 부담없이 통신서비스와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한 핵심수단으로서 일상생활에 가장 필요한 필수재인 만큼 그 역할과 기능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휴대폰 구입부담 완화 등 가계통신비 절감과 이용자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사도 건전한 경쟁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와 함께 국내 단말기 유통시장에 지속적으로 애정 어린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blee9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