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예비 중학교 1학년(초6)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방과 후 아카데미에 참여할 학생들을 상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방과후 아카데미는 취약계층 가정과 저소득 맞벌이 가정의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교과 학습(수학, 영어, 과학, 한국사 등)과 함께 전문 체험활동(컴퓨터, 일본어, 블록코딩, 지역봉사 등), 역량강화(여름방학 특별강의, STEAM 프로그램 등), 특별지원(청소년 캠프, 진로적성검사, 성격유형검사 등)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시간은 평일 방과 후 4시30분부터 9시까지이며, 저녁 급식과 차량 운행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청소년수련관 2층 방과후 아카데미 사무실로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현 청소년팀장은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과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의 인재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방과후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 수는 총 10명으로, 출석률이 90%에 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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