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천원의 커피'교직원까지 확대 운영
국립군산대‘천원의 커피'교직원까지 확대 운영
  • 이윤근 기자
  • 승인 2023.11.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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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은 누구나 천원으로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향긋한 모닝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됐다.

29일 군산대에 따르면 학생복지 증진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는 국립군산대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대학생활을 지원해왔다. 

또한 올해 2학기부터는 학생 편의증진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 이용 후 아메리카노를 천원에 마실 수 있도록 ‘천원의 커피’ 사업을 진행해 왔고, 재학생들은 2천원으로 단품식사와 즉석라면, 토스트에 커피까지 든든한 조식을 섭취할 수 있었다.

'천원의 커피’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자, 국립군산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구성원 복지증진을 위해, ‘천원의 커피’ 대상자를 재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에게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은 천원에 핫·아이스아메리카노를 휴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대학 본부 1층 카페미르와 아카데미홀 1층 카페아홀에서 마시며 활기차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천원의 커피’ 사업을 주관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엄기욱 부이사장(국립군산대 학생처장)은 "바쁜 일상과 물가 상승으로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재학생들과 교직원에게 천원에 커피를 제공하여 든든한 등굣길과 출근길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사업 대상자를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군산대인을 목표로, 학생 및 교직원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천원의 커피를 이용한 학생들은 "2천원으로 간단한 아침식사에 커피까지 곁들일 수 있어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고, 교직원들 역시 "접근성이 좋은 교내 카페에서 천원에 맛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어 즐겁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