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자율작업 트랙터' 체험공간 조성…업계 첫 사례
LS엠트론, '자율작업 트랙터' 체험공간 조성…업계 첫 사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11.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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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7 스마트랙·XP·MT5 대상…김천 동부 메가센터서 진행
'카카오톡' 채널 간편 예약…매월 2·4주차 화요일 두 차례
LS엠트론 동부 메가센터에서 자율작업 트랙터 장애물 감지 기능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LS엠트론]
LS엠트론 동부 메가센터에서 자율작업 트랙터 장애물 감지 기능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LS엠트론]

LS엠트론이 국내 유일의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체험공간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트랙터 시승 체험은 주요 모델인 자율작업 트랙터 MT7 SmarTrek(스마트랙)과 XP, MT5로 진행된다. 

자율작업 트랙터 MT7 스마트랙에 로터리와 배토기(농작물을 심을 수 있도록 이랑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농기구), 비닐 피복기가 부착됐다. 두둑(논·밭을 갈아 골을 타서 두두룩하게 흙을 쌓아 만든 곳) 설치 시연과 체험은 물론 기존 트랙터와 비교한 농작업까지 가능하다. 

또한 오토모드 장착 117마력 트랙터의 브레이크 연동 기능을 활용한 베일(건초·잡풀·마른 볏짚 등을 모아 압축한 것) 작업 체험과 최신 기술인 비례제어 방식의 수평제어 기능을 통한 경운(로터리) 작업도 할 수 있다. 중형 마력대의 MT5 탑승도 가능하다. 

체험 장소는 LS엠트론의 동부 메가센터다. 올 초 경상북도 김천에서 4000여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 곳에는 제품 전시장, 광역정비센터, 경북영업소와 약 900평 규모의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이 있다.

LS엠트론의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체험은 매월 2·4주차 화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타임으로 진행된다. 예약은 카카오톡 ‘LS트랙터’ 채널에서 쉽게 할 수 있다.

LS엠트론은 추후 전남·북 지역으로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국내 유일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을 이용하고 첨단농업 기술을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