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안전사고 예방' 배봉산근린공원 보수 정비
동대문구, '안전사고 예방' 배봉산근린공원 보수 정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3.11.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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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대문구)
(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배봉산근린공원의 환경 개선을 위해 보수정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배봉산근린공원은 맨발황톳길, 유아숲체험장, 야외무대, 숲속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과 배드민턴장, 운동기구가 설치된 녹색 여가공간이다.

하지만 공원 내 산책로는 오랜 기간 동안 주민들이 이용하면서 시설이 노후 되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과 주민불편으로 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이 다수 발생해왔다.

이에 구는 특별교부금 7억을 확보해 위험요소 제거 및 시설물 개선을 위한 보수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중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배봉산 등산로 안전난간 설치와 보수 ▲배수로 설치 ▲황토길 세족시설 정비 ▲파고라, 운동기구 설치 ▲가을철 볼거리 제공을 위한 단풍나무 식재 등이다.

또한 둘레길의 오래된 목재계단도 보수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노후화된 공원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살기 좋은 동대문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