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고려산 미꾸지고개, 혈구산 고비고개, 해명산 전득이고개 총 3곳에 스마트폴(보안등+CCTV)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폴은 CCTV와 보안등이 합쳐진 형태로, 스마트폴로 촬영된 영상은 24시간 내내 강화군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돼 갑작스러운 사건․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최근 등산로 내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하는 등 군민들의 불안감이 증대됨에 따라, 군은 안전한 산행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등산로 입구에 스마트폴 구축을 계획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폴 설치를 통해 등산로 범죄를 예방하고,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안전한 산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백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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