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강원중부지부는 저소득가정 여아지원을 위한 ‘소녀생각 KIT’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소녀생각 KIT’는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된 3개 분량의 유기농 생리대, 보온 물주머니, 드레스 퍼퓸, 생리대 파우치, 여성청결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직 초경을 시작하지 않은 아동에게 초경 전 신체 변화 증상과 초경을 시작할 경우 건강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이 안내된 브로슈어도 함께 제공했다.

횡성·평창·영월지역 저소득가정 및 한부모가정 등 여아 50명에게 지원됐다. 굿네이버스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생용품 키트 전달, 심리상담과 치료 진행, 경제적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아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 강원중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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