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제1회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 개최
양구군, 제1회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 개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3.11.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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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제1회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가 24일과 25일 이틀간 양구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다.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는 ‘나, 너, 우리가 함께 만드는 평생학습!’의 주제로 기존의 평생학습 강좌 수료식을 수강생이 주도하고, 평생학습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평생학습의 축제로 새롭게 변화시켜, 성과를 공유하면서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제공하여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먼저, 문화복지센터 지하 1층 전시장에서는 이틀 동안 평생학습 수강생 작품들의 전시가 펼쳐진다. 전시장에는 시화전, 홈패션 및 홈웨어, 캘리그라피, 생활한복, 천연화장품·천연비누·캔들, 수선·리폼, 민화, 프랑스 자수, 전통 목공예, 뜨개질, 라탄 등 약 980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1층 행사장에는 시각장애인연합회, 정중앙 문해학당, 일자리 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의 홍보부스와, 유·아동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인생네컷, 포토존, 웰컴드링크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문화복지센터 3층에는 다양한 체험과 푸드존이 운영된다. 수선·리폼,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천연비누 만들기, 커피박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할 수 있고, 마들렌, 커피 시음 시식이 가능하고, 또한 인증샷, 전시, 홍보, 체험을 3개 이상 참여한 사람에게는 팝콘 또는 솜사탕을 제공하는 스탬프 체험 이벤트도 진행해 참여자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2시부터는 석천중학교 댄스동아리 축하공연과 피아노·난타·에어로빅·바이올린·건강 체조·발레·하모니카·통기타 등 16개 팀이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그동안의 성과를 선보이게 된다.

박현정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는 변화와 배움의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라는 큰 의미가 있으며, 또한 지역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성과를 뽐내며 다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32주간 운영된 평생학습 강좌는 일반 주민 1000명, 군 장병 396명 등 1396명이 참여해 통기타, 피아노, 요가, 목공예 등 134과목을 수강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