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약 18만장 기부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금융감독원 등 12개 금융기관과 협회, 금융사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약 18만장(1억5500만원)을 밥상공동체 연탄 은행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금융업권 사랑의 연탄 나눔' 사회공헌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진행됐다.
이날 서금원 등 금융업권 관계자 160여명은 연탄을 기부받아도 직접 옮기기 어려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백사마을 취약계층 30가구에 6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재연 서금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경제·사회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금융권 12개사가 올해도 변함없이 기부활동을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취약계층이 희망을 잃지 않고 경제적 어려움을 잘 이겨내시길 응원하며 앞으로도 금융권이 힘을 모아 사회적인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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