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형 중소기업 인턴십, ‘일석이조’ 노린다!
관악형 중소기업 인턴십, ‘일석이조’ 노린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3.11.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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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만 18세 이상 구민 인턴 채용시 1인당 인건비 최대 600만원 지원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 신청 가능…오는 30일까지 접수
관악구청 전경(사진=서울시 관악구)
관악구청 전경(사진=서울시 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2023년 관악형 중소기업 인턴십’사업을 운영,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구민 취업기회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5일 발표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3.3%로 역대 최고 수준을, 실업률은 2.1%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처럼 최근 노동시장은 ‘고용호조성장(Job-rich Recovery)’을 보이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2023.8.기준)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기업경영상 애로요인(복수응답)으로는 내수부진(약 60%)과 인건비 상승(약 47%)이 꼽혔다.

‘관악형 중소기업 인턴십’은 관내 중소기업이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신규 채용 시 인건비 일부를 최대 6개월 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구는 인턴십 운영기간 3개월간 인턴 1인당 월 100만 원의 인건비를 기업에게 지원한다. 이후 인턴십 참여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 중 3개월 이상 근무하는 것이 확인되는 기업에게는 추가로 3개월을 더 지원,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관악구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기업 당 2명 이내로 채용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 확인서 등을 지참하여 오는 30일까지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로 선착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12월 중 발표 예정이며, 이후에 기업별로 인턴십 참여자를 채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로 문의하거나 관악구 홈페이지(뉴스소식 →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