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3일 전기이륜차충전소 제1호 운영 개시
부안군, 23일 전기이륜차충전소 제1호 운영 개시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3.11.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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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와 사용 편의를 위해 23일부터 전기이륜차충전소 제1호의 운영을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부안읍 서외리 상설시장 공영주차장 내에 있는 충전소는 차량 4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24시간 상시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범용CCTV설치 및 충전하면서 쉴 수 있는 쉼터 의자까지 구비하고 잇다.

군은 현재까지 공공 전기이륜차 충전소가 없어서 충전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충전 시간은 약 1~2시간 소요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의 활용도가 높으면 제2호, 제3호의 이륜차충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최형인 군 환경과장은 "일반이륜차는 내연승용차에 비해 높은 대기오염과 소음,탄소배출 문제 등을 야기하고 있어 전기이륜차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약 130대를 보급했다. 2024년 100대 등 전기이륜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