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분청사기 레지던시 입주작가 모집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분청사기 레지던시 입주작가 모집
  • 이남재 기자
  • 승인 2023.11.22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고흥분청문화박물관)
(사진=고흥분청문화박물관)

전남 고흥 분청문화박물관이 창조공방 내에 입주할 분청사기 작가를 모집한다고 22일 전했다. 

레지던시란 예술가들이 일정한 공간에 거주하면서 창작활동을 펼치는 시스템으로 그 결과물까지 공유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입주작가에게는 △공방 및 숙소 △보유 기자재와 재료 △가마(전기가스 환원가마) △분청사기 연구자료 △기획전시 등이 지원된다.

입주작가는 의무적으로 주 4일, 1일 6시간 이상 활동해야 하며, 필요시 박물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한다.

2024년 입주작가 접수 기간은 26일까지이다. 박물관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12월에 선정한다.

선정된 작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입주해서 활동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28~40세 이하 개인(2024년 기준)으로 도예 관련 전공자이면서 2년 이상 활동 경력이 있어야 하며 최근 3년 이내 전시 실적(단체전 포함)이 있어야 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작가는 군 및 분청문화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응시원서, 작업계획서, 포트폴리오 등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분청사기 레지던시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예술 활동이 활발해지고, 운대리 분청사기의 현대적 계승이 지속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