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강원중부지부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과 함께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정책제언 간담회를 지난 18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간담회는 굿네이버스 강원중부지부 주최로 횡성군청, 횡성군의회에서 2차례 진행되었으며, 횡성군청은 횡성군청 부군수, 가족복지과장, 아동청소년 팀장, 가족복지과 주무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7명이, 횡성군의회는 횡성군의회 의장, 아동권리모니터링단 7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간담회는 횡성군에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아동의 시각에서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제안 사항을 직접 청취하였다. 

굿네이버스 강원중부지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폭염 피해 예방’, '폐기물 관리', ‘폐농약 수거의 날 지정 및 영농폐기물 범위 조정’, ‘불용의약품 관리’ 에 관한 조례를 발표하며 의견을 밝혔다.

이상욱 지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횡성군 아동이 건강한 환경을 구성하기 위한 정책을 제언하는 자리”라며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아이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참여 아동은 “아동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의견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라며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마을이 깨끗해지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을 찾았고, 이번 시간을 통해 저희의 말을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강원중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조덕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