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원광대학교가 20일 ㈜참프레 및 ㈜동우팜투테이블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원광대학교병원과 치과대학병원, 한방병원도 함께 참여해 ㈜참프레와 ㈜동우팜투테이블 임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참프레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박성태 총장과 김재윤, 김태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 강경화 치과병원장, 이정한 한방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학협력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및 공동 협력을 위해 상호 노력을 구체화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공동 발전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원광대와 참프레, 동우팜투테이블은 대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학협력 교육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학생 취업연계 보장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으며,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실습, 진로(취·창업) 등을 위한 상호 협력과 더불어 정보교환 및 홍보사업 협조를 비롯해 교수 초청 강의 등 인적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연계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인사말을 통해 박성태 총장은 “그동안 협력관계를 이어 왔는데 오늘 각 병원도 함께하는 세부적인 업무협약으로 상호협력을 더 강화하고, 특히 두 기업은 원광대에서 추구하는 농생명 바이오 분야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RIS 등 국가에서 시행하는 사업 추진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 같다”며 “각 기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함께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프레는 사육, 생산, 가공, 유통 등 농장에서 식탁까지 소비자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계열화 사업을 추진하고, 신선하면서 안전한 닭고기를 공급하여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닭고기 가공 전문기업이다. 2015년 대한민국 최초 동물복지 육용계 인증을 받았으며, 국민건강증진 기여를 위해 '동물복지'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동우팜투테이블도 종계부터 부화, 사육, 생산,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을 통합해 운영하는 닭고기 전문기업으로써 1979년 화성사료로 시작해 1993년 화성식품 설립 이후 바른 농장, 바른 생산, 바른 유통을 통해 과거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Make New Paradigm’으로 식품건본(食品建本)을 세워 가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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