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충남교육청, ‘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3.11.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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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까지... 영국런던 Hounslow 교육청과
도내 중학생 19명이 참여한 영국 런던문화탐방 모습(사진=충남교육청)
도내 중학생 19명이 참여한 영국 런던문화탐방 모습(사진=충남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이 영국 런던 Hounslow 교육청과 함께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학생 국제교류를 운영,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11월 7일부터 12월 2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천안쌍용중학교와 대천중학교 등 도내 중학생 19명이 참여하며, 영국 학생과의 1:1 매칭을 통해 학교수업 참여와 홈스테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의 9박 10일간 Gunnersbury Catholic School 방문은 충남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영국 가정의 환대로 시작됐다. 

각 홈스테이 가정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학생들은 매일 아침 함께 학교에 등교하여 수업활동에 참여하고, 다양한 런던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영국 방문단 학생들은 영국 학교에서의 마지막 날, ‘Korean Day’를 준비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학교생활을 소개했다. 

영국 친구와 함께 지내고 등교하며 영국의 생활을 경험한 우리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영국 학생과 가족들에 감동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외국학교와의 화상수업을 통한 영어수업 환경을 구축하고,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문화적 다름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