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련 자격증 불법대여 등 일제 단속
경기도는 최근 녹색성장정책 등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는 환경관련 기술 산업분야의 신뢰도 제고에 나선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주간에 걸쳐 공장매연 및 산업폐수 등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오염방지시설과 오염물질의 측정·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환경관련기술업체 140여 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도내 환경관련 기술업체의 지난해 영업실적은 8,620억원으로 2008년 6,120억원 대비 41%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환경산업의 활성화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는 자격증 불법대여행위, 측정·분석의 거짓산출 등 환경산업발전을 저해하는 위반사항을 뿌리 뽑아 환경기술의 신뢰도와 경쟁력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