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30%대 중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 13~17일 전국 성인남녀 2504명 대상, 응답률 2.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35.6%였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1.8%로, 0.4%포인트 하락했다. 

권역별로 보면 인천·경기(4.3%포인트↑), 부산·울산·경남(2.3%포인트↑)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5.7%포인트↓), 광주·전라(4.6%포인트↓), 대구·경북(3.6%포인트↓) 등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6.0%포인트↑), 70대 이상(5.1%포인트↑)에서 올랐고, 20대(2.5%포인트↓), 60대(1.3%포인트↓)에서는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 조사(16~17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 대상, 응답률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이 0.1%포인트 오른 37.1%, 더불어민주당은 0.9%포인트 내린 44.6%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1%포인트 내린 2.6%, 진보당은 변동 없이 1.5%, 무당층은 0.1%포인트 상승한 10.9%로 나타났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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