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가구 매머드급 대단지' 부산 우암1구역 '해링턴 마레' 17일 견본주택 오픈
'2205가구 매머드급 대단지' 부산 우암1구역 '해링턴 마레' 17일 견본주택 오픈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3.11.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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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 마레' 조감도
'해링턴 마레' 조감도

효성중공업㈜와 진흥기업㈜가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 우암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해링턴 마레’가 17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해링턴 마레’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17개 동, 전용면적 37~84㎡, 총 2205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에 전용 59~84㎡, 1382가구를 공급하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247가구 △59㎡B 96가구 △59㎡C 211가구 △59㎡T 18가구 △73㎡ 182가구 △84㎡A 282가구 △84㎡B 35가구 △84㎡C 295가구 △84㎡T 16가구다.

각 가구 내부는 타입에 따라 4Bay 평면, 판상형 맞통풍 구조 등이 적용되며,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현관창고 등을 구성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쾌적한 자연조망도 확보해 가구별(세대별 상이) 위치에 따라 다양한 조망이 가능하다.

분양일정은 11월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2월5일이며, 정당계약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해링턴 마레는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남구는 비규제지역으로,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19세 이상 부산·울산·경남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유무 및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 부산 남구 대표할 랜드마크 주거단지에 걸맞는 높은 상품완성도 기대

해링턴 마레는 2205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라는 상징성과 함께 각종 특화설계를 대거 적용해 부산 남구를 대표할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선 해링턴 마레는 다양한 테마정원과 특색있는 테마로드 등 자연을 담은 컨셉의 조경설계를 적용한다. 단지 출입구부터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티하우스와 조화를 이룬 조경공간을 적용하며, 단지 중앙부에는 분수와 수변 휴게데크, 잔디마당 등이 조성된다. 또한 주민공동시설과 연계된 선큰 공간으로 입주민들에게 안락함을 제공하며, 대형 수경시설과 벽천을 감상할 수 있는 티하우스, 잔디마당 등으로 구성된 테마 정원은 단지의 대표 광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205가구 매머드급 단지 규모에 걸맞게 총 15개의 조경공간이 구성되며, 특히 자녀들이 좋아할 만 한 복합 물놀이터도 단지 내 2곳이나 마련된다.

스카이 커뮤니티를 필두로 한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먼저 해링턴 마레는 북항 오션뷰 조망을 더욱 극대화하고 입주민 모두가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스카이 브릿지를 3곳이나 조성하며 단순히 조망만 누리는 곳이 아니라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3개의 스카이 브릿지는 스카이 파티룸(15층), 스카이 게스트룸(26층), 스카이 라운지(35층)가 각각 들어선다.

다양한 액티비티와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시설들도 계획돼 있다. 피트니스와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당구장, 탁구존이 계획돼 있고,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로는 찾아보기 힘든 단지 내 실내외 수영장과 사우나까지 계획돼 있다.

또한 노래연습실, DIY룸, 문화강좌실, 시네마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활동이 가능한 공간들도 조성된다. 이 외에도 비즈니스센터, 남/녀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 업무나 교육과 관련된 시설들도 들어설 예정이다.

각종 주차특화설계도 입주민들의 편의를 대폭 높여줄 계획이다. 기존 주차장 주차폭인 230cm에서 20cm 더 넓은 광폭 주차장(일부 경차 주차구획 제외)을 전체 지하주차장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주차장 주동 전면에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드롭 존(일부 동 제외)도 조성한다. 아파트 정문 회차로처럼 차량을 잠시 세워서 타고 내리거나 짐을 옮기는 등의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공간이다.

광폭주차장 특화 설계와 드롭 존까지 조성 했음에도 주차 공간은 넉넉하게 확보했다. 전 가구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음에도 불구하고 1.4대 1 수준의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3.1m 높이의 소형 카라반(2대) 주차공간 계획, 셀프세차(건식) 및 자가정비구역, 전기차 충전구역 등 차량과 관련된 편의 공간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주차 위치 확인, 주차유도 시스템, 번호인식 주차관제 등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되며, 택배차량의 편리한 진출입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딜리버리층 진출입 높이도 2.7m로 설계했다.

◇ 북항 재개발 사업 배후주거지, 2030 부산엑스포 예정지 등 높은 미래가치 기대

해링턴 마레는 북항재개발 지역과 인접해 있으며, 최근 2030월드엑스포 유치 열기로 탄력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북항 일대가 관광·휴양·문화·업무 기능의 국제교류 거점으로 육성되며, 엑스포 유치 행사 여부를 떠나 해당 조성 시설들이 향후 영구 시설로 활용될 것으로 예정되면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해볼 수 있다.

북항재개발사업을 살펴보면, 센텀시티의 4배 수준이며, 경제유발효과가 약 31조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4부두와 중앙부두 일원 92만㎡를 대상으로 한 1단계 사업은 지난해 기반 시설 공사가 마무리됐고, 2단계 사업(2030년 준공 목표)은 2022년 10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2024년 초까지 착공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동구에 있는 미군 55 보급창과 8부두를 남구 신선대 부두 인근으로 이전하고, 7~8부두와 우암부두, 우암 CY, 신감만·감만부두 일원 310만㎡ 권역을 개발하는 북항 3단계 재개발사업 역시 올해 8월 부산시가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해링턴 마레는 탁월한 입지여건도 갖추고 있다. 부산역, 서면, 경성대학가를 차량을 이용해 약 10분 대로 이동할 수 있고, 인근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편의시설 접근성도 우수하다. 도보 5분 이내 성천초를 비롯해 대연중, 성동중, 성지고, 배정고와 경성대, 부경대 등 안심학군을 자랑하며, 우암동 도시숲, 우룡산 공원 등 공세권 입지도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해링턴 마레는 부산 남구 북항을 품은 베이프론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주거단지로, 고급 아파트에 걸맞는 각종 특화설계, 특화조경, 커뮤니티 등을 대거 적용해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등 각종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진입장벽도 낮은 만큼 청·계약에서 많은 수요자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해링턴 마레의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