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평생교육원, ‘봄바니에 수제양복 명인’ 특강 성료
평택대학교 평생교육원, ‘봄바니에 수제양복 명인’ 특강 성료
  • 임덕철 기자
  • 승인 2023.11.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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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대학교)
(사진=평택대학교)

평택대학교는 지난 14일 수제양복 명인 봄바니에 장준영 대표를 초청해 ‘이미지메이킹 완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장준영 대표는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봄바니에 양복점을 운영하며 50여년 동안 맞춤형 정장을 만드는 일에 몸을 담고 있다.

특히 고객들의 정장 취향과 신체의 특징을 고려한 수제 맞춤양복 명인으로, 영화와 드라마 주연과 대통령의 정장을 제작하는 등 명성이 높으며 다양한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강연자로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준영 대표는 강연에서 “모든 사람은 각자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 신체 또한 모든 부분이 다르고 좌우가 100% 같지 않은 비대칭의 체형을 갖고 있다. 이러한 비대칭의 체형에 맞는 옷을 짓기 위해서는 체형의 모든 부분을 세분화하고 정밀하게 체촌하기 위하여 자체 제작한 스크린 재단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성공 노하우를 강연했다. 덧붙여 비대칭 체형일 경우 생기는 대표적인 현상들을 여러 예시로 설명하며 이를 보완하는 봄바니에만의 오랜 경험과 제작 비법을 밝히기도 했다. 

특강 이후에는 1시간에 가까운 질의응답을 가지며 패션디자인전공 뿐만 아니라 취업 및 진로개발을 희망하는 평택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테일러의 환경과 인재상 등을 예시로 상세하게 설명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현 총장은 “평택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대학으로써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이 장기적 관점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 시민들의 인식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 평생교육원장은 “장준영 명인의 강연을 통해 사회초년생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평택에서 사업을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깊은 감동을 드리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택/임덕철 기자

kdc949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