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3] 20년 전통 게임 계승한 넷마블 출품작 'RF 온라인 넥스트'
[지스타2023] 20년 전통 게임 계승한 넷마블 출품작 'RF 온라인 넥스트'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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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세계관 기반' RF 게임 IP 계승한 작품…MMORPG 장르
'RF 온라인 넥스트' 대표 이미지. [사진=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대표 이미지. [사진=넷마블]

20년간 서비스 된 명작 IP(지식재산) 가치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도 힘을 발휘한다. 

16일 넷마블에 따르면, 이날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3 전시관 내 마련된 자사 부스에서 출품작인 'RF 온라인 넥스트'를 공개한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에 출시해 20년간 서비스된 'RF 온라인'의 IP를 계승한 고퀄리티 SF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원작은 글로벌 54개국에서 2000만명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게임이다. 3개 종족 간의 RvR(진영)대립을 특징으로 하며 넷마블은 RF의 핵심 게임성을 계승해 선보인다. 

게임은 PC와 모바일에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언리얼엔진5를 사용해 마법과 기계가 공존하는 SF 세계관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하나의 행성 안에서 경험이 이뤄졌던 원작의 세계관을 우주 차원까지 확장해 광범위한 스케일의 전투 체험을 제공한다. 

게임 속 전투는 SF 세계관을 기반으로 해 기존 판타지 게임들과 다른 색다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개성있는 6종의 바이오슈트 중 하나를 선택해 화려한 스킬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전투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바이오슈트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전투에 도움을 주는 거대 로봇을 소환하거나 직접 거대 로봇에 탑승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 밖에도 고도 전환, 부스트, 랜딩, 호버링을 포함해 자유로운 비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빠르게 월드를 이동하며 탐험할 수 있고 전략적인 요소로도 활용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 월드 보스. [사진=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월드 보스. [사진=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월드 전역에는 다양한 대형 보스들이 등장한다. 이용자들은 보유한 바이오슈트 스킬, 거대 로봇들을 활용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해 보스들을 공략할 수 있다. 원작에서 강조됐던 RVR 요소도 선보일 예정으로 이용자들은 핵심 자원을 두고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지스타 2023 시연 빌드에서는 고퀄리티 컷씬과 함께 주인공의 이야기를 이용자가 직접 풀어나가는 '스토리 모드'를 선보인다. 상황에 맞는 카드를 선택해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하는 '이벤트 모드 (몬스터 웨이브)'도 선보인다. 

스토리 모드에서 이용자는 주인공 시점으로 플레이하게 되며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담은 고퀄리티 영상으로 체험을 시작한다. 이후 주인공이 성장한 시점으로 이어진다. 이용자는 노바스 지역에서 주요 인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노바스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적들과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이용자는 이 과정에서 바이오슈트에 장착된 스킬을 활용해 전투를 진행하고 거대 로봇에 직접 탑승해 전투를 체험해볼 수도 있다. 

스토리 마지막에는 베일에 쌓인 초거대 소환수와 함께 원작의 핵심 인물도 등장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벤트 모드는 다양한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오는 포탈이 설치된 특수한 공간을 배경으로 총 8개 웨이브(WAVE)의 전투를 진행하는 모드다. 모드를 선택한 후 이용자는 지스타 모드에서 제공되는 3개의 바이오슈트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에 진입하게 된다. 바이오슈트의 스킬을 사용해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처치해야 한다. 

개별 웨이브 종료 후에는 카드를 선택하게 된다. 카드는 무작위로 생성되며 이용자는 제한 시간(40초) 내에 전략적으로 카드를 선택해야 한다. 특정 웨이브 종료 시에는 거대 로봇 선택이 가능하며 이용자는 소환된 로봇과 함께 전투를 하거나 직접 로봇에 탑승해 몬스터들을 물리칠 수 있다.

thkim736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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