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손잡고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확보
포항TP,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손잡고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확보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3.11.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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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산·저장단계 수산물 방사능 모니터링 협력 체계 구축
(사진=포항TP)
(사진=포항TP)

(재)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 13일 포항TP 본부동에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과 환경방사능 모니터링 관련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영호 TP원장, 유승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항TP 첨단바이오융합센터는 지난 8월 3일 방사능 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수산물 등 방사능 안전검사와 공인시험성적서를 발행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내 해수 및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동해안 방사능 모니터링 용역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삼중수소 등 이슈 핵종에 대한 전처리 시스템 등을 구축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에서 포항TP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은 환경방사능 측정관련 ▲인력 및 기술정보의 교류 ▲공동사업 및 홍보추진 ▲긴급현안 발생 시 상호 유기적인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포항TP 배영호 원장은 “앞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 외에도 지자체, 수산물 관련 공공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해양환경과 수산물 등 지역제품의 방사능 안전성 확보와 품질보증에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유승재 포항지원장은“지역 내 방사능 시험분석 전문기관인 포항TP와 협력하여 국내 생산·저장단계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성을 확인하고 국민들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포항TP에서는 방사능 분석관련 지자체들과 함께 “수산물 안전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수산업 시장의 활력을 위해 협력기반을 마련한 예정이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