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30지구 춘천로타리클럽은 김장철을 맞이하여,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에게 김장김치 306kg(200만원 상당)을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 전달하였다.

세계적인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Rotary iniernational) 3730지구 춘천로타리클럽은 1982년 4월 17일 당시 어린이회관에서 창립되었다.

춘천에서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자,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날 행사는 춘천로타리클럽과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어르신의 영양섭취와 경제적 부담감을 감소하고자 마련되어,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춘천로타리클럽 임현빈 회장은 “겨울철 저소득 독거 어르신의 경우는 김장김치를 준비하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우리의 지원을 통하여 소외된 이웃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고,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춘천남부노인복지관 김소영 관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식재료 가격의 상승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겨울나기가 힘든 요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한편,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춘천시 내, 취약 노인 약 800여명 대상으로 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 후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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