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수산 HMR 진출…냉장 '직화 생선구이' 출시
풀무원, 수산 HMR 진출…냉장 '직화 생선구이'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11.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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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고온, 100g 이상 ‘빅사이즈’ 원물 차별화
풀무원의 '1400도 직화 생선구이' HMR 4종. [사진=풀무원]
풀무원의 '1400도 직화 생선구이' HMR 4종. [사진=풀무원]

풀무원이 ‘냉장 생선구이’를 선보이며 수산 HMR(가정간편식) 시장에 진출했다.

풀무원식품은 엄선한 큰 사이즈의 생선을 직화로 구운 신제품 ‘1400도 직화 생선구이’ 4종(고등어·순살고등어·갈치·가자미)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풀무원의 1400도 직화 생선구이는 300℃ 이상의 과열증기 오븐에서 생선 속을 익히는 일반적인 공정에 1400℃ 고온의 불꽃으로 직화하는 공정을 추가해 겉면은 노릇하게 굽고 풍미와 감칠맛을 강조한 제품이다. 또 청귤 농축액을 사용한 염지 방식으로 비린내는 줄이면서 생선 고유의 맛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100그램(g) 이상 ‘빅사이즈’ 원물만을 사용했다. 이는 원물 크기가 클수록 수분함량이 높아져 생선 속살의 촉촉함이 살아난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게 풀무원의 설명이다. 

조리는 전자레인지 700와트(W) 기준 1분이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바삭한 구이를 선호하면 에어프라이어로 200℃에 맞춰 5분간 조리하면 된다.

풀무원식품 박주연 PM(Product Manager)은 “향후 생선 사이즈, 어종 등을 다양화한 신제품을 활발히 출시해 시장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