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대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죽정동 텃밭에서 취약계층 지원 ‘사랑의 고구마’를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주민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6월 고구마순을 식재하고 정기적으로 텃밭을 찾아 잡초 제거 등 관리 작업에 꾸준히 힘을 기울이며 경작한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명희 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땀 흘려 가꾼 고구마를 취약계층에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섭 동장은 “따뜻한 대천1동을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린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월 6일 제11회 봉황예술제 개최를 통해 주민이 하나가 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환경 정화 활동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살기 좋은 대천1동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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