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 연구활동 마침표
진주시의회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 연구활동 마침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3.11.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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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정책 발굴 위해 현장으로… “최고의 장애인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
창원시 직업재활센터 및 보호자억센터 방문/ 진주시의회
창원시 직업재활센터 및 보호자억센터 방문/ 진주시의회

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진주시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가 지난 6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와 창원시 직업재활센터 및 보호작업장을 방문하며 1년간의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연구회의 마지막 일정은 장애인 고용 창출 및 일자리 발굴 정책을 위한 현장방문으로 진행됐다.

공단 관계자들을 만난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장애인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장애인 직무개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사업주 지원제도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향후 진주시의 기업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창원시 직업재활센터 부품조립 고용사업 현장방문
창원시 직업재활센터 부품조립 고용사업 현장방문

김대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장은 “장애인 고용의무제 등으로 장애인 고용률이 다소 개선됐으나 여전히 장애인 고용의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서 찾아다니는 게 현실”이라면서 “지방의회에서 장애인 고용을 주제로 연구하는 것이 흔하지 않다”며 연구회 의원들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편 연구회는 최호연 대표의원을 필두로 최신용, 강진철, 윤성관, 김형석, 박종규, 박재식, 오경훈, 최민국, 최지원, 신서경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월 운영위원회에서 등록·승인하고, 3월20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진주시 장애인의 고용현황을 이해하고 고용 확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활동을 지속해왔다.

연구회는 그동안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고용정책 발굴과 연구에 힘쓴 결과를 추후 보고서로 작성해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연구회 대표 최호연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장애인 고용 활성화 연구에 매진해 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연구 성과가 장애인의 자립생활 도모와 삶의 질 향상 등 정책제언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