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연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3.11.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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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5638톤…지난해 보다 24% 감소
경기도 연천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사진=연천군)
경기도 연천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사진=연천군)

경기도 연천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산물벼는 지난달 31일까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포대(건조)벼는 이달 말까지 매입한다. 매입계획량은 총 5638톤으로 매입 곡종은 2개 품종(대안, 참드림)이다. 포대(건조)벼는 4783톤, 산물벼는 855톤이다. 이는 2022년 매입량(6295톤) 대비 24%(1512톤) 감소한 물량이다.

산물벼는 지난달 31일까지 2개소(연천농협 RPC, 유창RPC)에서 매입을 실시했으며, 건조벼는 이달 중 읍·면별로 지정 장소에서 매입한다.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매입 시 등급 판정에 따라 매입 직후 포당/40㎏ 우선지급금 3만원을 지급하고 추가지급금(차액금)은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12월 말에 정산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 농관원 및 농협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조·정선 및 출하 준비 등 적극 지원해 농업인들이 알찬 한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8년부터 시행된 품종검정제에 따라 검정결과 매입품종이 아닌 경우 5년 동안 매입 참여 금지 대상이므로 다른 품종이 혼합되지 않도록 농가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audgh19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