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국방기술학과는 대학혁신사업단의 학과지속가능 특성화 전략사업 추진을 위해 육군군수사령부 및 종합보급창을 방문하는 현장학습을 시행했다.
 
육군본부 직할의 군수사령부는 전군 공통 물자에 대한 군수지원을 담당하고, 종합보급창은 육군군수사령부 예하 부대로써 보급 업무지원을 하고 있으며, 육군군수사령부와 종합보급창은 국방개혁 4.0에 따라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갖춰 AI, ICT, 빅데이터 기반의 군수물자 지원을 통한 작전지속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장학습은 학과 교수들과 1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일 이뤄졌으며, 현장학습을 통해 대한민국 육군군수사령부 창설과 현재, 미래 발전상을 엿보고,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국방의 군수물자 지원시스템과 전시 및 평상시 작전지속 지원체계를 알아봤다.
 
특히 육군군수사령부에서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해 장교와 준사관, 부사관, 군무원 직렬의 선배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선배와의 대화에 참여한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군에 대한 관심을 보니 대한민국 국방의 장래가 밝은 것 같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남은혁 학생 대표도 “학교에서만 배웠던 군의 스마트 군수시스템과 무기 관리체계를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특히 선배와의 대화는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하고, 학생으로서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이끈 국방기술학과장 이상만 교수는 “이번 현장 학습은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도 학과 교수들과 함께 재학생들의 맞춤형 진로를 위해 다양한 학과지속가능 특성화 전략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국방기술학과는 지난 10월에도 ‘국방과학기술의 발전과 드론의 역할’을 주제로 미래 과학화 무기인 드론에 대한 외부 전문가 초빙 특강을 시행하는 등 재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지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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