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겨울학기 문화센터 수강생 모집
마사회, 겨울학기 문화센터 수강생 모집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11.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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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28개 강좌…11월 30일까지 접수
마사회 문화센터. [제공=한국마사회]
마사회 문화센터. [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이달 30일까지 겨울학기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마사회는 전국의 26개 지사(장외발매소)에서 경마가 열리지 않는 주중에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알찬 강좌를 제공하는 문화센터는 수강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되는 등 반응이 좋다.

이런 가운데 마사회의 올 겨울학기 문화센터는 12월 6일부터 매주 수·목요일에 최장 11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가장 많은 328개의 강좌를 개설한다. 최대 11주간 진행하는 정기 강좌뿐만 아니라 이벤트성으로 짧게 열리는 단기강좌 역시 15개 개설된다. 

대표 강좌로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서울역사박물관, 제기동 골목, 광화문 광장 등 도심 내 명소들을 탐방하는 ‘도심 속 힐링투어’가 있다. 높은 가격으로 부담이 됐던 퍼스널 컬러 진단, 요가·필라테스, 서양화·풍경화 등 미술강좌, 사주·타로, 베이킹 강좌 등도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지원을 위한 자격증 취득 강좌도 확대 운영한다. 방과후 강사로 진출이 용이한 주산암산지도사 강좌를 신설하고 창의수학지도사, 커피 바리스타 등의 자격증 강좌를 운영한다. 

마사회 겨울학기 문화센터 수강신청은 수·목요일에 지역별 지사를 방문하거나 마사회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마감은 11월 30일까지다. 수강신청 기간 동안 온라인 신규회원과 다자녀 부모, 사회적 약자 등을 대상으로는 수강료를 50% 할인해 준다.
 
마사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 가장 많은 강좌를 개설하고 대기인원이 발생하는 강좌는 분반하여 최대한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