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도심항공교통 노선개발 업무협약 체결
인천항만공사, 도심항공교통 노선개발 업무협약 체결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3.11.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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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명·인천공항공사·도공·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과 함께
미래형 교통기술 UAM의 노선 개발 및 검토 위함

 

인천항만공사는 9일 인천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도심항공교통(UAM)* 노선 개발 및 검토를 위해 인천시·광명시·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도로공사·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도심항공교통(UAM) 공항셔틀 노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항공 이동수단의 약자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항공기를 활용해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도심교통체계를 말한다.

협약식은 인천시와 거스(GURS)가 주최하는 ‘2023 K-UAM Confex’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이경규 IPA 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손진식 도공 경영부사장,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각 지자체·기관은 인천항과 인천공항, 도심을 연계하는 UAM 공항셔틀 노선 개발 및 검토를 위해 △UAM 관련 제도와 절차 △이착륙장(Vertiport) 입지 검토 △항로설정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인천지역 지자체·기관 간 협력을 통해 UAM 상용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경규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항과 인천공항, 도심을 연계하는 UAM 공항 셔틀의 효율적인 노선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도서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you@shinailbo.co.kr